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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소한 일상

매직 더 개더링 드루이드들의 서약 덱에 대하여 드루이드들의 서약(Oath of Druids)은 적자생존/박복되는 악몽과 더불어 엑소더스를 대표하는 덱이며 동시에 매직 더 개더링 한 시대를 풍미했던 덱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강력한 파워를 가진 부여 마법으로 이 단 한 장으로 콤보가 완성되어 순식간에 거대한 생물을 전장으로 불러들였던, 솔직히 말해서 날먹 부여 마법이었죠. 당시에는 나름 참신한 메커니즘에 더하여 원하는 강력한 크리쳐를 바로 서고에서 전장으로 들여올 수 있다는 로망이 있었습니다. 야생덤불(Wild Growth)을 숲에 붙이고 드루이드들의 서약을 캐스트! 그 시절 굉장히 유명했던 덱으로 매직 더 개더링 만화인 모든 인류를 파괴한다 만화 3권에 사와타리와 사장의 듀얼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엑소더스에..

적자생존과 박복되는 악몽 덱에 대해서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과 박복되는 악몽(Recurring Nightmare)은 매직 더 게더링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덱이었습니다. 정말로 임팩트가 강했던 덱으로 엑소더스 시대를 대표한 덱이었으며, '와! 이런 툴박스가 가능하다니'라며 감탄했던 덱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아... 선 넘네...'라는 생각을 했던 덱이기도 했죠. 엑소더스 전반에 대해서는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직 더 게더링 엑소더스 블록에 대하여엑소더스 시대의 개막 엑소더스는 템페스트 블록의 마지막 확장팩으로 엑소더스 확장팩이 나오면서 템페스트 블록은 드디어 그 끝을 맞이합니다. 스토리상 웨더라이트호의 이야기가 끝난 것은deepsis.t..

엑소더스 시대의 개막 엑소더스는 템페스트 블록의 마지막 확장팩으로 엑소더스 확장팩이 나오면서 템페스트 블록은 드디어 그 끝을 맞이합니다. 스토리상 웨더라이트호의 이야기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템페스트 블록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는데 의의가 컸습니다. (탈출하는 웨더라이트호) 엑소더스는 템페스트 블록 소속답게 템페스트의 메커니즘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기존 블록에 추가된 키워드는 딱히 더 없었지만, 이 소형 확장팩은 당시 매직 더 게더링에 크나큰 영향을 준 카드들이 등장했습니다. 참고로 블록 심볼의 컬러 보고 레어도를 알 수 있게 된 것은 이 엑소더스 때부터입니다. 이때는 미식 등급은 없었고 레어 언커먼 커먼 세 종류로 레어리티를 구분했는데 금색이 레어 은색이 언커먼 흑색이 커먼이라는 전통을 자리매김하게 했..

90년대 매직 더 개더링의 추억 모든 인류를 파괴한다라는 매직 더 개더링 만화를 보고 최근 굉장히 추억에 잠겼는데 정말 그 시절의 이야기를 잘 고증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 역시 만화의 주인공 하지메처럼 당시에 흑색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때이기도 하고요. 당시에 네크로포텐스를 필두로 한 컨트롤이나 흑색 위니 계열을 정말 많이 굴렸습니다. 만화를 보고 옛 추억에 잠긴 겸 90년대 당시 매직 더 개더링 추억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처음 매직 더 개더링을 접한 시기는 95에서 96년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은근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TCG였고 4판부터 우르자 사가까지 몇몇 에디션의 한글화에 힘입어 매직 더 개더링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