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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애니메이션 (4)
나의 소소한 일상
개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 1995를 보았습니다. 1995년에 나왔던 해당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임과 동시에 굉장한 철학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시대를 넘어서는 명작으로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매트릭스 등 많은 작품들이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말할 것도 없죠. 최근에 공각기동대 1995 극장판을 ott를 통해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수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대적이며 하나의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깊이 있는 애니메이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영화는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현시대에서 더욱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해당 작품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에 대한 해석을 적어보았습니다. 아래는 공..
[개요]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현대화된 신화적 모티브를 품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통합된, 우리가 새롭게 지향해야 될 인류 공통의 신화로서 감독이 지향하는 하나의 예술적 지향점임과 동시에 세계관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치히로라는 어린 소녀의 모험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무언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피어오르게 합니다. 왜 우리는 이 영화에 매료되는가 하면 그것은 바로 우리 안의 내적 중심을 잃어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화라는 것은 내 안의 중심을 잃어버렸을 때 모험이 시작되고, 심연의 바닥에서 구원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이러한 암흑의 순간이 진정한 변용의 메시지가 솟아 나오는 순간이며 동시에 가장 칠흑 같은 암흑의 순간에 빛이 나오는 것이죠.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개요 및 개정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타니가와 나가루가 쓴 라이트 노벨의 1권의 제목으로 통상 하루히 시리즈라 불리는 소설입니다. 발매 이후 애니메이션화를 비롯하여 정말 굉장한 인기를 얻었던 시리즈로 대히트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연재가 중단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애증의 작품으로 남아 있기도 한 소설입니다. 그런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개정판이 발매되었습니다. 뜬금없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이 나오더니 개정판까지 나온 걸 보면 다시 연재를 제대로 시작하는 건지는 의문이지만, 여하튼 오랜만에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개정판으로 만나니 옛 생각도 나고 하여 그 시절에 느꼈던 개인적 감상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개정판을 봤는데요 초판과 차이점은 딱히 없습니다. 책..
[늑대아이 결말 해석과 감상] 최근 우연히 보게 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 굉장히 인상 깊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특히 늑대아이 결말은 여러 가지 의미로 여운이 남습니다. 유키가 인간의 길을 선택하고 아메가 늑대의 길을 선택한 것은 스스로의 길을 찾는 것으로 축복받을만한 것이지만 다른 의미로는 홀로 있는 하나를 보는 것은 뭔가 찡한 느낌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길을 존중할 줄 아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늑대아이의 결말에서 유키는 인간의 길을 아메는 늑대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늑대아이를 감상하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아메는 왜 말없이 떠나는가입니다. 폭풍우 치는 위험한 날 집을 나설 때 이를 본 하나는 걱정되어 아들을 찾으러 산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는 폭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