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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소한 일상
아너 오브 킹즈 중섭 돼지 키우기 전략 + 플레이 예시 | 왕자영요 본문
왕자영요 돼지 키우기 전략이란?
돼지 키우기 전략이란 왕자영요에서 꽤 유명한 중섭 5인랭 전략 중 하나입니다. 한 명의 원딜과 이 원딜을 지키기 위한 4명의 서폿을 뽑아서 딜러의 힘으로 찍어 누르는 전략인 것이죠.
기원은 아주 오래전이라 정확히 몇 시즌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예전에는 서폿템이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에게 적용 가능했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의문의 기인이 원딜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서폿템을 사서 원딜에게 경제와 경험치를 몰아주면 좋은 거 아닌?이라고 생각해서 시작된 전략이고 메타를 지배했던 전략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에는 이 돼지 키우기가 굉장히 강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전략이어서 심지어 솔랭에서도 내가 딜러를 할 테니 서포터 4명을 해달라 말하면서 5인용 전략이지만 실제로는 솔랭에서도 종종 보였던 전략입니다.
심지어 중국 프로 경기에도 등장하고 승리하기도 했었습니다 ㄷㄷ; 그만큼 강력했고 유행했던 전략이었다는 것!
장점은 원딜 혹은 양옥환 같은 캐리 챔프에게 모든 경험치와 경제를 몰아줌으로써 엄청나게 빠른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풀템이 되어 버리는데, 경제 차이와 레벨 차이가 너무 커서 상대법을 모르면 그냥 순식간에 게임이 끝나버리곤 했습니다.
캐리 챔프를 지키기 위한 서포터가 4명이나 되었고, 해당 캐리 챔프의 성장은 이미 상대 챔프들의 성장을 아득히 뛰어넘었기 때문에 상대 원딜을 끊는 일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힘의 차이가 너무 나서 한 번에 원딜을 끊으러 달려들어도 서포터 4명이 딜러를 지키고 있는 그 짧은 사이에 크게 성장한 상대 원딜의 힘에 압살 당해 모두 전멸하곤 했습니다.
단점도 있는데요 굉장히 원딜 의존적이라 어떠한 형식으로든 원딜이 잘리면 정말 큰 타격을 받습니다. 남은 서포터들은 할 게 없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꽤나 리스크 있는 전략이었으며, 또한 서폿 중에 한 명이라도 제 역할을 못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연쇄적으로 팀이 붕괴되는 경우도 발생했죠. 서포터도 굉장히 잘해줘야 했습니다.
돼지 키우기 전략의 변화
당시에 돼지 키우기 전략은 아주 좋았고 메타였으며, 이 전략 때문에 서폿템이 제재를 받게 됩니다.
바로 이제부터 서포템의 적용은 팀원 중 한 명에게만 적용되게 하는 것이죠.
이로 인해 원딜이 다른 이들과 경제와 경험치를 나눠 가져야 함으로써 상당히 힘이 빠진 전략이 되었고 이젠 5인랭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는 전략이 되었죠. 더하여 시간이 흐르고 캐릭터가 늘어나면서 해당 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캐릭들도 상당히 늘었구요. (ex 몽염)
하지만 여전히 잘하는 사람들은 스트리밍으로 해당 전략을 사용하며 콘텐츠를 생산하는데요 해당 전략을 사용하는 후야나 도인의 스트리머들이 하루에 20~30 별씩 쉽게 올리는 걸 보면 여전히 괜찮은 전략이고 특히 상대가 파훼법을 모르면 의외로 잘 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글섭에서도 해당 전략이 나오는 걸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_+
돼지 키우기 전략에서 픽 되는 챔프들
1. 돼지
캐리 챔프를 말하는 돼지는 현재 기준으로 거의 대부분 후예를 사용합니다. 매우 강력한 말뚝 딜러에 다인을 타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전략을 들킬 경우 후예를 빼앗길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 대체적으로 카라를 많이 채용합니다. 사거리가 길고 카라 자체가 원래 다인랭에서 카라에게 대부분의 경제를 집중시키는 걸 전제로 하는 챔프인데 해당 전략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황충이나 손상향이나 여러 원딜들을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현재 돼지 키우기 전략을 쓰는 스트리머들은 대부분 후예 그리고 카라를 많이 채용합니다.
2. 서포터
돼지 키우기는 어떤 서폿을 쓰는지는 사실 정해진 건 없지만 많이 쓰는 표준적인 서폿 리스트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뽑는 최선호 1순위 서폿은 명세은입니다. 가장 중요한 서폿이죠. 이유인 즉 원딜에게 딜증가와 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으로 사실상 고정 서포터이며, 명세은이 밴이 되거나 빼앗길 경우 힐러가 필요한 경우에는 채문희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명세은만 한 서포터가 사실 거의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장주와 순산입니다. 돼지 키우기에서 장주의 가치는 굉장히 높습니다. 상대의 치명적인 CC로부터 원딜을 지켜줄 수 있기고 게다가 스스로가 CC에 내성이 강한 탱커이기 때문에 시야 확보와 앞라인을 서주기에 굉장히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순산>이라는 탱커 서포터가 있습니다. 글로벌에는 없는데요 얘는 투사체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서폿임과 동시에 상대를 뒤로 넘겨버리는 CC 기를 보유하고 있는 챔프입니다. 모든 평타 및 스킬이 투사체인 달기나 초선은 순산이 나오면 그냥 GG를 쳐야 됩니다. 상관완아의 궁도 간장막야의 스킬도 모두 투사체라 다 막히고 원딜들의 평타는 말할 것도 없죠. 그래서 별명이 후픽의 악마입니다. 궁극기는 앞으로 장벽을 세워 막고 이 장벽 역시 투사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에 치명적인 투사체가 있을 경우 순산으로 다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후예가 궁으로 상대를 맞추면 순산이 넘겨서 킬을 먹여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선호되는 서포터입니다.
이외에는 필요한 서포터가 있으면 장량이나 강자아를 뽑는 경우도 있고 왕소군을 뽑는 경우도 있으며 부활능력을 가진 태을진인(글섭에는 없음), 손빈 등 그때 그때 생각하기에 최적의 서포터를 선택하는 데 보통 장비나 염파 같은 퓨어 탱 서폿들은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3명의 퓨어 서포터와 원딜을 뽑으면 마지막으로 고려할 픽은 사이드입니다. 누군가는 남는 한 라인 관리를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가장 잘해야 되는 역할 군 중 하나이죠. 사이드는 보통 세 가지 캐릭터 픽이 고려되는데요 최선호 사이드 픽은 바로 관우와 유방입니다.
관우는 굉장히 빠른 이속으로 사이드 관리가 용이하고 한타 참여하기 좋으며 한타가 일어날 경우 적을 크게 흔들어줄 수 있습니다. 의외로 관우가 보기보다 한타 때 적 진영을 흔들어 메인 원딜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가장 선호하는 사이드 픽 중 하나입니다.
두 번 째는 유방입니다. 사실 말 안 해도 이유를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빠른 라인클리어와 궁으로 원딜을 보호하면서 한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이드 관리를 용이하게 하면서 원딜을 잘 지킬 수 있는 영웅입니다.
마지막은 손책인데 거진 위의 두 픽으로 끝나긴 하는데요 가끔 고려할 때도 있습니다. 사실 이유는 같죠.
아래는 샘플 영상인데요 뭐 제게 아니라 문제가 있으면 향후 지울 예정입니다 ㅋㅅㅋ 혹시 뭔가 문제가 있을까봐 일부 공개로 열어두었거든요. 한 번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